“보조금 받고 쏘나타 값” 토레스 EVX, 가격 확 내리자 트루 가성비 난리!
토레스 EVX, 가성비 전기차 기준 제시
![토레스 EVX](https://cdn.dotkeypress.kr/dotkeypress/2023/09/20092512/%ED%86%A0%EB%A0%88%EC%8A%A4-EVX-1.jpg)
토레스 EVX가 정식 출시 됐다. 사전계약 시점과 비교 했을 때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아,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.
이번 내용은 토레스 EVX의 가격을 집중 조명하고자한다. 소비자 입장에서 현대차, 기아, 쉐보레, 르노를 내려 놓고 구매할 만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까?
토레스 EVX, 가격 더 내렸다
![토레스 EVX](https://cdn.dotkeypress.kr/dotkeypress/2023/09/20092514/%ED%86%A0%EB%A0%88%EC%8A%A4-EVX-2.jpg)
토레스 EVX의 가격이 더 저렴해졌다. 사전계약 시점보다 무려 200만원이나 내렸다. 수입차와 달리 국산차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큰 폭의 할인은 드물다.
특히 사전계약 이후 정식 출시 날에 가격인하 결정을 내린 건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. KG 모빌리티의 결정으로 토레스 EVX의 가격은 다음과 같이 변경 됐다.
□ 기본트림 E5
4,850~4,950만원 → 4,750만원 (100~200만원 인하)
□ 상위트림 E7
5,100~5,200만원 → 4,960만원 (140~240만원 인하)
토레스 EVX, 전기차 보조금 얼마일까?
![토레스 EVX](https://cdn.dotkeypress.kr/dotkeypress/2023/09/20092517/%ED%86%A0%EB%A0%88%EC%8A%A4-EVX-3.jpg)
토레스 EVX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들은 ‘보조금‘에 관심이 많다. 가성비 전기차의 완성은 보조금 적용이 필수이기 때문이다. 아직 정확한 보조금 액수는 공개되니 않았으나, 608~680만원 사이로 전망된다.
국고 보조금 608만원은 과거 코란도 전기차에 책정된 액수다. 또한, 680만원은 현대차와 기아의 주력 전기차들에 적용된 보조금 규모다. 토레스는 그동안 국내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와 배치 방식을 채택했다.
![토레스 EVX](https://cdn.dotkeypress.kr/dotkeypress/2023/09/20092519/%ED%86%A0%EB%A0%88%EC%8A%A4-EVX-4.jpg)
가성비 배터리의 대명사,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도입했다. 또, 배터리를 블레이드(날) 형태로 얇고 길게 배치해 효율적인 열 관리와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.
일각에서는 토레스 EVX의 국고 보조금이 현대차와 기아 수준인 680만원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. 전국의 A/S 인프라 규모, 가격, 주행거리 등 여러 요소를 고려했을 때 이유는 충분하다는 논리다.
트림별 보조금 적용 가격은 3천 초중반
![토레스 EVX](https://cdn.dotkeypress.kr/dotkeypress/2023/09/20092522/%ED%86%A0%EB%A0%88%EC%8A%A4-EVX-5.jpg)
만약 주장대로 책정된다면 다음과 같은 가격을 기대해볼 수 있다.
□ E5 트림 최소 적용 : [4,750만원] – [국고 680만원] + [서울 180만원] = 3,890만원
□ E5 트림 중간 적용 : [4,750만원] – [국고 680만원] + [경기 500만원] = 3,570만원
□ E5 트림 최대 적용 : [4,750만원] – [국고 680만원] + [경남 1,150만원] = 2,920만원
□ E7 트림 최소 적용 : [4,960만원] – [국고 680만원] + [서울 180만원] = 4,100만원
□ E7 트림 중간 적용 : [4,960만원] – [국고 680만원] + [경기 500만원] = 3,780만원
□ E7 트림 최대 적용 : [4,960만원] – [국고 680만원] + [경남 1,150만원] = 3,130만원
※ 지자체 보조금은 최대치로 적용
종합하면, 토레스 EVX의 실질적인 구매가는 3천 초중반 가격대를 형성하게된다. 현재 쏘나타의 가격과 상당부분 겹치며, 비슷한 덩치인 아이오닉 5 기본트림보다 660만원이나 저렴하다.
유니크한 오프로드 타입 전기차 디자인
![토레스 EVX](https://cdn.dotkeypress.kr/dotkeypress/2023/09/20092524/%ED%86%A0%EB%A0%88%EC%8A%A4-EVX-6.jpg)
토레스 EVX는 가격 뿐만 아니라, 디자인 역시 취향저격이다. ‘파워드 바이 터프니스’로 대변되는 강인한 오프로드 SUV 컨셉을 유지한다. 대신, 기존 모델과의 차별을 두기위해 전기차 다운 미래지향적인 요소를 가미했다.
![토레스 EVX](https://cdn.dotkeypress.kr/dotkeypress/2023/09/20092526/%ED%86%A0%EB%A0%88%EC%8A%A4-EVX-7.jpg)
이런 점은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다. 전반적인 실루엣은 오프로드다. 반면 수평 타입 DRL과 간소화 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트렌디하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제공한다.
![토레스 EVX](https://cdn.dotkeypress.kr/dotkeypress/2023/09/20092528/%ED%86%A0%EB%A0%88%EC%8A%A4-EVX-8.jpg)
특히 인테리어를 좀 더 살펴보면, Slim&Wide(슬림&와이드)의 컨셉에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가미했다. 토레스 일반 모델보다 더 미니멀리즘 감성이 돋보인다.
이런 디자인 요소들은 일종의 반전 매력을 구현한다. 또한, 보는 관점에 따라 기아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‘오퍼짓 유나이티드’와 비슷한 방향성을 가졌다고 생각해볼 수 있겠다.
성능·주행거리, 이 정도면 무난한 수준
![토레스 EVX](https://cdn.dotkeypress.kr/dotkeypress/2023/09/20092529/%ED%86%A0%EB%A0%88%EC%8A%A4-EVX-9.jpg)
토레스 EVX의 성능은 어떨까? 이를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.
구동방식 : 전륜구동
최고출력 : 207 PS
최대토크 : 34.6 kgf·m
복합전비 : 4.8 (20 inch)~5.0 (18 inch) km/kWh
주행거리 : 405 (20 inch)~433 (18 inch) km
배터리 용량 : 73.4 kWh
그밖에 컴포트, 스포츠, 에코, 윈터 4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하며 3단계 회생제동 시스템,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이 포함된다.
![토레스 EVX](https://cdn.dotkeypress.kr/dotkeypress/2023/09/20092532/%ED%86%A0%EB%A0%88%EC%8A%A4-EVX-10.jpg)
특히 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10년/100만km 무상 보증 카드를 꺼내들었다. 그밖에 배터리 저온 방치에 따른 내구성 감소를 막기 위해 영상 8도 환경을 유지하도록 열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.
에디터 한마디
![토레스 EVX](https://cdn.dotkeypress.kr/dotkeypress/2023/09/20092535/%ED%86%A0%EB%A0%88%EC%8A%A4-EVX-12.jpg)
가격대비 기본 제원은 전기차임을 고려하면 가성비 모델이라 부를만 하다. 전기차 무한 경쟁 시대에 토레스 EVX의 등장은 주변 제조사들을 긴장하게 할 요소가 될 것이다. 과연 토레스 EVX는 모처럼 현대차와 기아의 주력 전기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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